조울증 증상일지 고민되네요

낮에 사람들이랑 있을때는 별 생각이 안들고 오히려 에너지가 올라와서 활발하게 잘 지내다가 밤에 혼자 있을땐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 들면서 극단적인 생각까지 생각이 다다를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다 해가 뜨는 아침이 되면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 또 하루를 활기차게 보내려고 하구요

조울증 보다는 우울에 가깝긴 하겠지만 저 자신도 어이가 없는건 또 남들과 함께 있을땐 한없이 즐거워서 남들이 이런 저의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는걸 전혀 모른다는 겁니다

감정의 변화가 극단적일 정도로 심각한 건 아니라서 그렇겠지만 조금이라도 경증으로 가는 전조증상일까봐 조금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