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기복 조울증?

예전에는 안 그랬는것 같은데

점점 나이들면서 뭔가 하는데 만사 귀찮고 의욕적이지 않아요

거기다 혼자 자취를 해서 그런지 사람만나는거 좋아하고 야외활동 하고 싶고 그래서 친구들 부르고

그랬는데 3-4시간 지나면 혼자 있고 싶어지고 만사 귀찮고 움직이는 것도 싫고

왔다갔다리 합니다 근데 또 제가 표정이나 기색을 잘 못 숨겨서 친구들이 내 눈치를 보거나 서운해 합니다.

비단 친구들과의 모임뿐 아니라 가족들하고도 오랜만에 모여서 밥을 먹던지 한자리 모여 있으면

처음에는 텐션도 좋고 즐겁게 지내는데 그러다 내 감정이 충족이 되어서인지 그 뒤부터는 가족들도 귀찮고

혼자서 폰이나 보면서 그냥 혼자 있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단순 감정기복이나 혼자있던게 오래되어서 어색해서인지 조울증 증상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