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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제껏 살아오면서, 과연 조을증이라고
할만한 상태가 있었던가 생각해본다.
지방 소도시에서 살다가 이곳으로 이사와서
아무도 아는 이 없이 종일 컴퓨터 화면만 들여다 보며 지낸 시절이 있었다.
컴퓨터에서 만나는 세상과 현실의 괴리감에
엄청 힘들었던 시기~
어스름한 어둠이 내리는 시간이 되면 왜 그리
마음이 아파지는지 ...
멍하니 창밖을 내다 보며 괜시리 눈물도
많이 흘렸었다.
여러 감정들이 휘몰아치던 시절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지금은 전혀 그런 감성적인
상황은 아예 없다.
그때가 내게는 감정기복이 가장 심했던, 어쩌면 약간의 조을증이 있었던 시기였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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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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