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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무리해도 피곤을 못느끼는 것도 조울증일까요

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50052782

직장일 가사일 사회생활을 함께 하다보면 보통사람들은 밤이나 주말이 되면 피곤함에 힘들어 푹 쉬고싶어지는게 정상이다. 그런데 언니는 적은 나이도 아닌데 피곤한 모습을 본적이 없다. 가족끼리 모여서 놀거나 여행을 같이 가도 종일 이야기하며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하고 식사준비며 뒤처리  이일저일 앞장서서 재빠르게 다하고 모두가 지쳐 쉬어도 팔팔하게 생기차게 돌아 다니며 구경할거 볼거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듯  부지런을 떤다 밤이 되어 다들 지쳐 시들거려도 전혀 피곤한 기색이 없다 그렇다고 잠을 많이 잘 자는거도 아니고 겨우 두서너시간도 제대로 깊은 잠을 못자고 선잠자는데도 다음날이면 종일 멀쩡하고 피곤을 모르고 쉴줄을 모른다 직장에서도 집에서도 마찬가지 상황이라 한다 그렇게 몇년의 세월이 흐르면서 언니는 여전히 활동적이고 피곤을 모르는데 몸은 살집하나 없는 가녀린 뼈와 빈 껍데기만 남은 것처럼 야위고 삐쩍말라 위태위태하다  바람불면 휙 쓰러질것같아 언니 자신도 가족들도 걱정이 너무 크다  피로를 느끼는게 정상인데 피로를 느끼지못하는 이런 증상이 조증이 아닐런지 치료가 필요한게 아닐런지 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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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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