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울증에 대한 고민

감정의 폭이 극과 극으로 변화하는게 조울증이라고 하죠. 저도 참 힘든 순간을 지내오면서 불안장애나 공황장애는 겪어왔었습니다. 원체 긍정적이고 낙천적이라 심리가 불안해서 생기는 정신적인 어려움은 쉽게 오지 않을거라고 생각을 했었는데요 너무 힘들다보니 불안장애나 대인기피, 공황장애도 오더라구요. 물론 지금은 심리적으로 육체적으로 다시 이겨내는 과정이라 많이 정신이나 육체적으로 심신이 건강해지고 있어 다행입니다. 

정신과병원에서 일을 하게 되었을때 정신질환을 겪는 환우들을 보고 있으면 안타까운 경우가 꽤 있었거든요. 조울증의 경우는 기분이 극적으로 변화하고 그러니 그런 감정을 약으로 다스리고 있으니 참 정신적으로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요즘에는 내가 조울증을 겪는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직장생활을 가능할지, 생각이 많아지네요. 그럴수록 하루하루를 긍정적으로 지내려고 노력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