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고조가 급격하게 바껴요. 조울증일까요?

원래 쉽게 우울해지는 편인데 우울하던 와중에도 갑작스럽게 기분이 업되는 경우가 종종 있거든요. 평소에 굉장히 무기력한 편이라 뭘 하고싶다거나 해야겠다는 생각이 없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분이 들면서 희망적인 기분이 되는데 왜이러는걸까요.. 그 희망적인게 내가 계획했던 뭔가에 대한게 아니라 그냥 뭐든 할수 있을 것 같은 막연한 용기 같은거랄까요. 설명을 못하겠어요ㅠ 여튼 이유없이 기분이 갑자기 들뜨곤 하는데 이렇게 기분이 막 업되었다가도 또 일정시간 지나면 다시 평소의 우울하고 무기력한 기조로 돌아가요. 이런게 조울증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