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67953489
제 친구는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에요. 직업이 교사인데, 아이 둘을 키우면서 학교 일도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반 아이들, 학부모 모두 선생님을 인정하고 좋아한답니다. 저 에너지가 어디에서 나오나 신기해했지요. 그러다가 두세달 전부터 이 친구가 의욕이 없는 거에요. 우리는 한 달에 한 번은 만나서 하루종일 수다를 떨고 그것도 모자라서 통화하는 사이인데, 전화를 한 번 안 받더니만 아무 것도 하기가 싫더랍니다. 그래서 근황만 물어보고 나중에 전화하라고 하고는 끊었거든요. 이번 주말에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친구가 걱정이 되요. 모든 일에 너무 열심히 해오다가 번아웃 온 게 아닐지. 만나서 이야기를 좀 들어봐야겠어요. 편안하게 들어주고 위로를 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한걸음
신고글 친한 친구의 번아웃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