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68103091
친정에선 노총각오빠와 저 두남매, 시가에선 아들셋중 막내며느리입니다.
지금 제 역할에 번아웃상태에서 벗어나질 못하겠습니다.
2년전 친정아버지는 전립선암,친정엄마는 사고로 척추와 손목골절이 동시에 왔고, 한달이후 시아버지는 뇌동맥류수술 시어머니는 교통사고 모든게 한순간에 다 일어난 일입니다.
그런데 친정오빠는 일때문에 시간이 없고 그래도 최대한 자기도 뭔가를 하려고 애썼는데 시가에선 아무도 자기가 뭘 하겠다는 말이 없었습니다, 모든일이다 제앞으로 맡겨지는데 숨을 쉴수가 없더라구요.시가는 형제들이 많아서 걱정도 안했는데 ㅠㅠ전 친정부모님 병원과 시부모님병원을 왔다갔다하면서 정말 이대로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 그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까지도 추적검사와 계속 병원은 주기적으로 가야되지만 시가 형제들은 자기일이 아닌듯 모른척하고 있네요. 백세시대라는데 또 편찮으실일이 생기겠죠?? 그땐 진짜 아무것도 하지않겠다고 남편한테 이야기했습니다. 남편도 그땐 자기도 가만있지않겠다고하는데 그럼에도 답답한 속마음은 해결이 안되넹. 이정도면 며느리 사표내도 누구도 욕못할것같은데ㅠㅠ 정말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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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T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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