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68213526
전 정말 열심히 회사를 다녔어요.
왜그렇게까지 열심히 일하냐. 회사에는 돈 받는 만큼만 일해주면된다...그런 소리를 여러번 들을 정도로 일했어요.
여태껏 다녔던 회사들 뿐만 아니라 이직을 한 회사에서도 진짜 내가 손해보는걸 알면서도 일하고 했어요.
처음엔 인정을 받는것 같아서 좋았어요.
그런데 사람들이 그런 제 노력이 익숙해지면서 점점 그게 당연한게 되어버리더라구요.
정시에 퇴근을해도 오늘은 어쩐일로 일찍가냐 무슨일이 있냐 기타등등...똑같은 직책이라도 너는 이만큼 일을 할수 잇으니 이걸 맡아서 해달라...뭐 이런식으로 제 노력이 당연한게 되버리면서 열심히 하는게 참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요즘은 이직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불구하고 멍...하니 있는것 같아요.
멍하니 허공보고...멍하니 속상해하고...답답하고 짜증나고..... 너무 답답하네요...
지금 내 자신이 답답하다보니 업무 효율도 떨어지고...ㅜ이래저래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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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수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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