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을 겪는 요즘

오랜시간동안 쉼 없이 직장 생활을 해왔습니다. 처음 초반에는 일처리가 미숙해서 일을 배우느라 정신없이 시간이 갔고 나름 경력이 쌓이면서 능숙함도 생기고 일에 대한 보람과 뿌듯함도 느꼈습니다. 그런데 그 시기가 지나고 나니 이제는 일에 대한 보람보다는 허무함과 허탈함이 생기면서 만사 귀찮아 지는 시기가 찾아왔어요.. 심리적으로 허무함을 느끼기도 했지만 체력적으로도 너무 지치고 삶의 활력이 없어지더라구요.. 이게 번아웃인가 싶은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 시기가 지나면 다시 일에 대한 보람을 느낄 시간이 다시 찾아오겠지라는 마음으로 너무 불안해하지 않고 제 자신을 지켜보며 시간를 보내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