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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전 친정아버지께서 전립선암 판정 받으시고 1년여동안 암센터로 치료받으러 모시고 다니고
2년뒤 친정어머니께서 치매에 신장이 많이 안좋아지셔서 1년6개월여를 집에서 케어하면서 거동을 못하셔서 응급상황때마다 사설앰뷸런스를 부르거나 교통약자이용차를 불러서 다니다가 복막투석에서 혈액투석으로 바꾸면서 요양병원에 입원하셨다가 두달만에 소천하시고
딱1년뒤에 여동생이 유방암2기로 진단받고
암센터에서 수술받고 항암,방사선치료 받으러 같이 다녀주고
변비,항암후유증으로 고생할때 변비에 좋은 음식들 만들어 주고
눈물로
머리까지 깎아줬어요
작년까지 여동생 치료다니느라 정신없다가
이제 좀 살겠다싶으니까
갑자기 만사가 다 귀찮고 사는게 너무 고달픈게 살기가 싫어지네요
매일밤마다 오늘밤이 마지막밤이 되게 해 달라고 하며 안오는 잠을 자는데
여전히 아침에 눈을 떠서 절망의 아침을 맞고 있어요
이거 번아웃증후군 맞을까요??
언제쯤 행복하게 살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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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가을맘
신고글 번아웃증후군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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