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테크에 대해 제대로 번아웃중이네요

애들낳고.. 뭘해도 항상 체력이 안되다보니깐..

진짜.. 무기력의 일상이었어요

낮았던 자존감이 몸이 안좋아지니 더 다운되구요..

 

그러다가.. 병원치료도 효과못보던 디스크를..

건강위해 몇해전부터 약대신 걷는거로 바꿔 시작했어요

그러면서 알게된게 챌린지였네요ㅎ

어차피!!! 걷는거..

챌린지하면서 캐시얻는거에 대해서..

정말 은근 소확행이더라구요 ^__^

 

게다가.. 몸이 안좋다보니.. 알바를 해도.. 배보다 배꼽으로 병원다니는게 더 빈번해져서 결국 확실한 경력단절로 이어졌던 전데..

작디작고 작고작은.. 이 챌린지에 대한 보상캐시가.. 천원 아니 천캐시 이천캐시 이런게 어찌나 짜릿하던지요ㅎㅎ

 

뭐.. 그렇다고해서.. 게으른 제게 가장 큰 보상챌리지 도전은 3천캐시가 최고였지만.. 그걸로도 행복했거든요. 작아도 모아서 아이들 버거도 사주고 간식도 사주고.. 아니.. 돈을 번다기보다.... 그동안.. 무기력하디 무기력한 엄마가 매일 걷는것도 울애들한테는 최고의 수확이고 놀라운 진행인데.. 가끔 쏴주는거에 넘 재밌어하니 그것또한 뭔가 살아있는 짜릿한 즐거움이더라구요ㅎㅎ

 

아마.. 저처럼 함께 경험해보신분들은...... 

아시겠죠? ^___^

 

몇년간을 그리.. 매일매일 걷고.. 소통하고..

또.. 주제에 대해 이벤트참여하면서..

생각도 못한 나 스스로에 대해 많이 깨닫게되고..

어쩜 그리 하루하루가.. 하는거없이 꽉차게 빠르게 지나가더라구요. 매일 자정다되서는 몇개 안적는 글인데도 정신없이 바쁘고말이죠ㅋㅋㅋ

 

이게.. 큰게 아니어도.. 내가 움직인 하루의 기록이.. 은근 자존감이 되어서.. 삼색바 클릭했을때 내 기록보는게.. 좋았거든요.. 와 오늘도 해냈구나! 하면서 말에요..

 

근데.... 어느 순간부터.. 미루고미루다가 안적게되더니만.. 그게 어느새 삼일이 되고 일주일이되고 열흘이되고.. 보름이 넘고.. 한달이되고.. 장난아니죠ㅋㅋㅋ

 

처음엔.. 엇 오늘만 패쓰할까.. 이틀만 패쓰하고 다시 해야지했었던건데 이렇게 길어질지 몰랐지말에요;;;

 

지난 7월중순부터.. 아니 옆카페는 7월초부터 안적었ㅋ

 

물론!!! 매일매일 여전히 걷고 숫자잡기에 소확행인 저라서.. 여전히 매일 숫자 잡구 인증사진은 다 찍어요. 그렇게 할껀 다하면서.. 어찌된게.. 여전히 인증글 올리는걸 전혀 안하고있네요;;;;;

그나마.. 이렇게 이벤트만 간간히..

제가 할수있을꺼같은.. 해당되는거라도 참여하고있으니 다행이에요ㅎㅎ 안그랬다면.. 그 옛날 무기력의 저로 돌아가고도 남을 시간이네요^^;;;

 

마음 떨치고 꾸준히하려고 사진은 찍어두는데.. 하아.. 귀찮아요.. 열씸히해도 기껏해야 내 노력은 3천캐시가 최고인데.. 다른분들 하나하나 글올리며 적는거보면서 대단하다.. 이 생각만 끊임없이 들고.. 그냥.. 정말 리스펙! 그러고 마네요

 

솔직히 다른분들만큼 노력 전혀 안들여요;;

그냥 딱 설렁설렁 제가 할수있는만큼만 하는데..

넘크게 생각하지말자.. 힘들게 안해도 돼.. 그냥 요만큼의 시간투자로 요만큼만하자.. 여유롭게하자.. 주의인데..

 

안그래도.. 지난달부터.. 계속..

나.. 글올리는거 번아웃인가? 그생각은 들었어요..

접속은 하며 다른분들 게시글들도 보고는 있는데..

작디작게 적는거인데도..여전히 적는게 다 귀찮아요;;;;

앱들 퀴즈도 안푼지 엄청나게 오래되었네요;;

이것저것 무의미하다는 느낌도;;;;

 

기존에도 남들이 생각하는것과 달리.. 저 스스로 생각하기에 만족치않으니 그저 스스로 게으르게 느껴지고 귀챠니즘 가득인 저였는데.. 여태 한것만으로도 용하다! 싶었더니만..

요즘.. 제대로.. 나타나네요;; 

 

웃긴게.. 그러기시작하니깐..

그동안의 그.. 즐겁던 마음도 줄어든거있죠;;

활력또한 말이죠..

다시 바껴보려고 생각은 하는데..

이곳저곳.. 

왠지.. 마감일인 오늘도 결국 패쓰할꺼같아요;;;

 

다시.. 활력을 찾고싶네요..

곧.. 그리되길.. 파이팅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