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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긴 하지만 살다가 번아웃증후군이 오는건 피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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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얼마나 삶을 열심히 사시나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주 바르게 자라왔어요.

사회적으로 착한 아이가 되기위해서 열심히 그리고 남부럽게 살려고 엄청 열심히 살았어요.

그 삶에 대한 목적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나를 위해서인것도 있지만 나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을 위해 멋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 열심히 살았어요.

특히 우리 가족 중 우리 부모님을 위해서요.

내가 멋있게 살아야지 나도 스스로에 대한 삶에 만족을하고 우리 부모님한테 멋있는 사람이 될 수 있으니까요

지금 되돌아보면 나 스스로라도 그리고 멋있는 자식으로서 그리고 주위 친구들로부터 인정받기 위해서 열심히 살아왔네요.

 

 

그래도 제 모습을 보면 상당히 잘 달려왔어요.

학생시절에는 제 목표인 교육대학교를 가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었고

임용도 멋있게 합격해서 초등학교의 한 선생님으로서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주위사람들에게 예쁜 사랑을 받고 있으니까 잘 달려온 것 같아요.

하지만 그 과정은 지금으로서는 미화가 되어 좋지만 과정자체는 만만치 않았어요..

 

 

대학교를 위해 재수를 거쳤고..

그리고.. 임용도 2번의 시도를 거쳤으니까요

그런데 그 과정에서 항상 번아웃이 오더라구요..

 

 

그 이유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을 때 저는 항상 목표를 달성하고 또 세우고 달성하고 이렇게 살아왔어요.

목표의 변화는..!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성적 얻기

> 대학교 합격하기

> 대학교에서 멋진 생활하기

> 임용합격하기

> 20대 꼭 하고싶은 일들 실천하기

> 좋은 사람만나 가정꾸리기

 

 

이렇게 가는데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하는게 처음은 너무나도 보람차고 좋았답니다.

내가 만든 목표를 부수고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게 너무나도 멋있는 일이잖아요.

그리고 그 과정이 순탄치 않아도 그래도 긍정적으로 해내는 내 모습이 또 저의 인생에 좋은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구요.

그냥 어쩔때는 제모습이 멋져서 약간의 시행착오가 있어도 앞으로 계속 잘 나아갈 줄 알았어요.

중간에 힘들어서 포기할까 아.. 그만둘까

같은 번아웃증후군이 와도요.

그리고 그것도 하나의 시행착오일뿐 하나일뿐 나는 앞으로 무조건 나아간다 생각했어요..

 

그런데 인생을 계속 살아가니까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번아웃이 오는건 정말 막을수가 없는 것 같아요.

그 과정이 좋았든지 나빴든지 간에 그냥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번아웃이 오는거요..

그거는 정말 긍정적인 마음으로도 막을 수 없겠더라구요..

 

열심히 내가 살아도 주위 사람들과 나를 비교할 수 있어서 번아웃이 오는 경우도 있어요.

이사람은 열심히안한 것 같은데 이정도로 하네..? 나보다 더 잘나가네?.. (물론 열심히 노력한 결과겠지만요)

이렇게 생각하면 끝도 없이 번아웃이 오기도 하더라구요..

그리고 또는 열심히 했는데 갑자기 그냥 혼자 지쳐요 ㅋㅋㅋ

원래 같으면 와~~ 나 또해냈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다시 전진!! 이런 긍정적인 마음이지만..

일이 잘 풀렸어요 갑자기.. '해냈다!! .. 음 근데 좀 쉬고싶다.. 아 아니다 앞으로 가야하나..? 앞으로 또 어떤걸 또 목표로 잡고 나아가야하지. .?'

같은 막연한 생각이 드는 거요..!

 

 

항상 좋은 과정과 결과가 무조건적인 긍정적인 마음을 가져오진 않더라구요.

때로는 삶에서 여유와 쉼이 없으면 마음의 긴장이 찾아오는 것 같아요.

그 긴장이라는 것은 인생을 너무열심히 달려와서 마음이 너무 압박받아 번아웃이 오는 경우로 이어지구요.

 

 

 

저는 그런 번아웃이 오는 경우가 꽤 많았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또 이렇게 말해요

[다음에는 에이 너 정말 배가 불렀어. 다른 사람보다 더 잘살고 있잖아. 그정도는 행복한거야!!]

그래서 아.. 나 괜찮은 삶이구나 다시 앞으로 나아가자!

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나아갔어요. 다음에 번아웃이 오지않기를 바라며 그리고 와도 다시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자 라는 생각과 함께요

 

 

 

하지만 번아웃이 오는건 열심히 지금도 살기때문에 계속해서 찾아옵니다.

주말에 갑자기 , 그리고 자려고 누웠는데 갑자기 드는 생각들이 번아웃을 만들때가 많아요.

그래도 저는 그럴 때마다 마음의 여유를 다시 찾으려고 노력하고..!

번아웃이 와도 긍정적으로 아.. 내가 열심히 살아서 또 왔구나.. 슬기롭게 이번에도 별거아닌것처럼!.. 이겨내볼까..?

생각하면서 다시 나아가려고하구요.

 

 

 

번아웃 증후군이 오면 마음도 굉장히 우울하고 단편적으로 기분이 다운되서 안좋지만..

그래도 열심히 살았기 때문에 오는 이 번아웃 증후군을 보고 싶기도.. 안보고 싶기도 하네요..

제가 열심히 여전히 산다는 증거가 이녀석이니까요,,

오면 힘든데. 또 안오면 인생을 열심히 살지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 딜레마네요 하하..

 

 

 

그래도 우리여러분 번아웃 증후군 왔을때..

긍정적인 마음으로 이겨내는 마음으로 저와 함께 인생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넘어지거나 실수로 쓰러지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다시 일어서서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여유를 갖고 다시 앞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어요.

저와 함께 오늘도 그리고 이번주도 힘차게 나아가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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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잠만보는귀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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