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주 전부터 그랬던 거 같은데 오늘 확실하게 몸이 많이 지치는 거 같아요
지금 32살인데 직장 6년차 되니까 현타?
그런 게 온 거 같기도 합니다. 주말에 쉬는 게 아닌 스케줄 일정대로 쉬는 거라 2일 3일 4일 정도 내외로 한번 쉬는 그런 직장을 다녀서 그런건지 아니면 제 직장이 서비스업이라 고객들과 소통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런건지 오늘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연차 그런 거 내고서 오늘 쉬었는데 쉬어도 나아진 건 없는 거 같아요
번아웃이 온 건지.. 가슴통증은 간간히 있어왔지만 요즘 들어서 명치 근처를 쳐야 조금 진정이 되는 거 같아서 정신과.? 그런 곳을 가야하는 건지..
마음이 되게 공허하고 약간 우울증인건지..
한숨도 너무 자주 나는 거 같아요
오늘은 또 그런 생각을 요즘 안했는데 나 없어도 세상은 잘 돌아가는 구나..
나 말고도 정말 더 열심히 사는 사람이 많구나..
이런저런 잡생각 잡고민 잡걱정이 많아지더라구요
맛있는 걸 왕창 사 먹어보기도 하고 사고싶은 것도 막 사봤는데도 나아지진 않는 거 같고 이게 우울증인가요? 아님 직장 번아웃? 그런 게 온 건가요?
마음이 되게 공허하고 명치쪽이 뻥 뚫린?
그런 느낌도 들고 그냥 명치를 치고 싶어지고..
제 생각엔 약간 번아웃이 온 게 아닐까 싶기도 하면서도 약간 우울증 비슷한 게 온건지..
너무 지치고 힘드네요..
설날 전에는 별 일도 아닌데도 고객이 약간의 진상 부린 걸로 눈물이 막 나더라구요..
힘이 막 빠지는 게 몸살이 올 거 같은데도 몸살은 안 오는 그런 느낌.. 몸을 움직이면 약간 허약하게 움직이게 되는 거 같고요...
우울증인가요? 번아웃인가요? 병이 있는걸까요?
어딜 가도 뭘 먹어도 그때만 기분이 좋고 지나면
그냥저냥 공허해지는 거 같은데 저만 그런 걸까요?
작성자 시아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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