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70807003
다른 사람도 아니고 가족에게 들은 말입니다.
밖에서 겪은 일을 흥분해 이야기하며 화를 내는 모습을 한참 바라보다가 그러더군요.
화가 많다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직접 이야기를 들으니 확인사살 받는 기분이라 머리를 한대 맞은 기분이었습니다.
충격이더군요.
왜 이렇게 화가 나면 삭이질 못하고 폭발적으로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는 주변 물건들을 던지며 화풀이하기도 했지만 안정된 뒤에 그걸 다 줍고 청소해야 한다는걸 깨닫고는 다시는 물리적으로는 화풀이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혼자 악 거리며 소리 지르며 왔다갔다 하는 등 과한 분출은 여전합니다.
유독 화가 많이 나는 건 보통 부당한 일을 당하거나 부당한 일을 당하는 것을 본 경우인데 문제는 일을 당한 당사자보다 더 화를 낼 때입니다.
오지랖이죠.
나이 들면서 많이 내려놓아서 전보다는 덜해지긴 했지만 아직도 가끔은 분노를 주체할 수 없을때가 있습니다.
0
0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너 분노조절장애 있는 것 같아"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