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분노조절장애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아버지가 늘 불만이 많으십니다. 그래서 어머니가 눈치를 많이 보며 사세요. 별일 없는데도 생짜증을 내셔서 어머니가 늘 맘고생이시죠. 근데 어머니가 가끔 한마디라도 반박하시면 갑자기 화를 내시면서 위험한 행동을 하시며 어머니를 위협하십니다. 본인이 나가서 죽어주겠다는 소리는 기본이고 함께 운전 하며 가다가도 죽어버리겠다며 운전대를 갑자기 확 틀어버리신답니다. 황당한건 운전대를 중앙선으로 틀면서 보조석에 계신 어머니를 위험하게 한다는거죠. 그리고 가끔은 칼을 가져와서 같이 죽자고 위협을 하신답니다. 진짜로 하실건 아니고 그런식으로 협박을 하시는 거에요. 어머니가 본인이 죽는다면 겁내시는줄 알고. 사길은 겁쟁이세요. 어머니가 진짜로 나가겠다고 하시면 우신다네요. 그래도 어머니가 안쓰러워 이혼하시라는 말도 많이 했지만 어머니는 오히려 아버지를 안쓰럽다고 하시니 너무 답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