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로 가는 건지 의심이 되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혼자 작업을 하는 프리랜서입니다.

이렇게 일한지 꽤 됐는데, 그 기간에 너무 익숙해져서인지 어느 순간부터 주위의 소음이나 진동같이 저를 신경쓰이게 하는 것들이 너무 거슬리더라고요.

조용하게 집중하던 환경이 디폴트가 된 건지, 시끄럽게 하는 사람이나 다리를 떠는 사람들을 볼 수가 없습니다. 

화가 불쑥 치밀어오르고 인상을 쓰고 있는 저를  발견하면 그 뒤에 내가 왜 이러지하는 순간이 뒤를 잇네요.

이러면 안 된다는 걸 잘 알지만 이런 예민함이 갈수록 커져서 주위의 잘못을 더 탓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게 분노조절장애의 시작점이 되는 것 아닌가 걱정이 됩니다. 

진짜..그런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