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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71192482

손주들의 외침이 나로선 참기가 힘들다.

보고만 있어야 되는데 한마디 툭 나온다.

간섭 아닌 간섭이 나온다.

예를 들자면 손주가 뭐가 못마땅한지 울고 불고 난리다. 입다물고 있자니 도저히 그냥 볼 수 가없다.  엄마 아빠가 의례히 알아서 할텐데 내가 왜 한마디 덧붙이는지 모르겠다. 할미의 잔소리가 듣기 싫은 눈치를 잘 안다. 엄마, 아빠도 듣기 싫어 한마디 한다.  어머니 *저희들이 알아서 할께요* 라는 한마디가 나를 슬프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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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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