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와 분노조절장애의 관계

올해 여름... 

벌써 열대야가 30일을 육박하고 있는 더위입니다 ㅜㅜ 

 

이런날 낮에는 아이들이 있으니까 어쩔수 없이 에어컨을 틀고 있긴하지만, 

밤에는 그래도 '좀 해가 지니까 괜찮지않을까'하는 생각에 에어컨을 가급적 틀지않고 창문만 열어놓고 있는데... 

 

이런날엔 남편이 조금만 옆에와도 너무너무 짜증이 나요 ㅜㅜ 

안그래도 더워서 땀이 나서 하루에 몇번을 씻는지 모르는데, 

거기에 다른 사람이 옆에 와서 살갛을 맞대면 그 끈적함... 

그렇다보니 조금만 옆에 와도 제가 자꾸 짜증을 내고 화를 냅니다 . 

 

남편은 이런 저를 그나마 이해해 주긴하는데, 

한번은 이러네요...

" 에잇! 더운 계절에는 사람이 변한다"고... 

 

얼른 이 열대야나 무더위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ㅜㅜ 

더 이어졌다가는 정말 심각하게 분노표출할거 같아요 ㅜㅜ 

 

그런데, 여기에 제 분노가 사그라들지않는 뉴스가... 

올해 여름이 앞으로 다가오는 여름 중 시원한 해가 될거라고... 

 

날씨와 분노조절장애는 필히 연관성이 있는것 같습니다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