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조절장애 증상중에 욱하는 성격이요
신랑이 평소에 다정한편인데 안좋은 소리를 듣거나
마음대로 안될때 실수할때 욱해서 물건을 던진다던지 욕한다 던지 죽먹을 벽에 친다던지.행동을 보이더라구요
화날때마다 이래요. 별것도 아닌 사소한 걸로도 무조건 화났다 하면 대화도 불가능합니다
저는 말도 못꺼냅니다
쌍욕은 기본이고요 저에게 무슨년 무슨년 이러면서
소리지르고 윽박지르고 날리도 아닙니다
그래서 집이 허구헌날 파손돼요
벽지 식탁 마루바닥 냉장고 쓰레기통 선풍기 등등....
물론 365일 이러는건 아니고
진짜 평상시 괜찮을때는 불같은 성격인줄도 몰라요.
정상인이에요.
이것도 분노조절장애 증상일까요??? 한번은 화가난다고 혼자 차끌고가서 200 가까이 밟고 달리다 빨간불에 브레이크 밟다가 밀렸다면서.. 저는 듣는 순간 진짜 식겁했거든요,)근데 본인은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하네요 그리고 화나면 아주 난폭운전을 막해요 혹시 차가 좀 막힌다 싶으면 아주 욕으로 랩을하기도 하구요 그리고 어쩔땐 뒷차가 빵하고 소리 내고 지나가거나 앞으로 끼어들때가 있을때도 기어코 상대방 운전자에게 창문 내리고 쌍욕을 퍼부은적도 많구요그러다 한참뒤 또 화가풀리면 또 언제 그랬냐듯이 암전해져요.
그리고 매일 그러는건 아닌데 한번씩 본인이 아침에 먹고 싶다고 이야기한 것 저녁에 안 차려 주면 밥상을 확 엎는게 있어요... 그래서 전 국그릇에 화상 입을 뻔 하기도 하구요
그래놓고선 본인은 관심도 없어요
회사에서 또 안좋은 일이 있었는지 그걸 저한테 다 스트레스를 쏳아내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그거 말고도 평상시에도 예를 들어서 현관문이 자기가 비밀번호 틀리게 눌러서 안열리는것을 다시 차근차근 누르면 될것을 그걸 못참고 안열린다고 문을 발로 세게 걷어차는건 기본이구요
모든지 한번에 딱딱 되야만 해요
그리고 한가지 더 있는데 본인이 원할땐 무조건 잠자리를 해야만 된다는 거예요
요구를 들어주지 않았을시엔 눈빛부터 바로 싸늘해져서 그땐 또 입에 담기도 민망한 성적으로 모욕감을 주는 욕들도 서스름 없이 퍼붓는데 자기 뜻대로 욕구가 채워졌을땐 사람이 180도 달라져서 그 뒷날 딴 사람이 되서 그땐 얼마나 친절한지 모릅니다
그래서 요즘같은때엔 정말 가정의평화를 위해서라도 왠만하면 신랑한테 다 맞춰주려고 노력은 하는데 한번씩 거절하면 그땐 다시 혼잣말로 욕을하고 밖에나가서는 냉장고 문여는소리도 일부러 크게내면서 또 뭘 집어던지는지 쿵쿵 소리들을 내면서 욕을 그렇게 합니다
이런 신랑의 증상들이 분노조절장애 증상들이 맞는것 같은데 요즘은 이런 신랑 때문에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르겠어요ㅠ 정말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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