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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가 되면서 건강검진에서 골감소증 소견을 받았습니다
꾸준히 만보걷기와 등산으로 체력에 자신이 있었기에 골다공증의 위험과 심각성을 자세히 모른채 막연하게 운동하면서 먹거리 잘 챙기면 괜찮겠지 쉽게 생각하고 적극적인 관리나 치료를 하지 않았어요
검진때마다 조금씩 더 수치가 낮아지더니 골다공증 진단을 받았고 그럼에도 바쁘다는 핑계로 병원에 가지도 않고 안일하게 지냈습니다
무거운걸 들거나 매면 허리가 부서질듯 아픈 증상을 겪게되었고 필라테스를 하다가 갑자기 갈비뼈에 금이 가는 등 생각지도 않는 단순한 상황에서 문제가 발생하며 그제야 심각성을 깨닫게 되었지요
엄청난 충격속에 이제는 약도 먹고 식단도 조절하는데 자라보고 놀란 마음 솥뚜껑보고도 놀란다는 말처럼
한번 놀라고 고생하고 나니 일상의 모든것이 겁이 납니다 조금만 무겁거나 힘이드는 일은 피하게 되고, 운동도 조심조심, 부딪치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ᆢ
골다공증에 대한 공포는 불안장애가 되어 일상생활속 모든 활동에 대해 건강염려증을 만들어내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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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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