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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 앓은지 6년차예요. 다른암은 5년되면 완치판정도 받지만 유방암은 재발율 때문에 완치라는게 없어요. 10년이 넘어서도 안전하지 못하고 늘 재발에 대한 불안감이 있어요. 지금은 무뎌져서
먹고싶은거 먹으면서 운동하며 지내지만 문득문득 생각날때가 있어요. 그리고
어딘가가 아프기라도 하면 엄청 예민해
집니다. 늘 긴장하면서 삽니다. 더군다나 저는 자가진단으로 발견된거라 더욱
내몸에 대해 신경이 곤두섭니다.
최근에도 골반쪽에 뭔가가 만져저서
바로 병원에가 검사하고 수술했어요.
예민한게 좋은점도 많겠지만 늘 불안속에 긴장하면서 살다보니 삶이 피패해
지는것같아요. 여유가 없고 눈물도 많아지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과 가족들 걱정으로 혼자서 늘 무거운 짐을 지고 갑니다. 열심히 운동하면서 사는게 그나마
위안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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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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