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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두려웠던 시기

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79288774

아들, 딸이 결혼해서 분가를 했고 남편은 일 때문에 타 지역에 있어 주말부부 입니다.

딸은 대학 때 부터 학교 기숙사 생활을 하거나 자취를 해서 결혼하고 나가도 괜찮았습니다.

아들은 집에서 학교를 다녔고 직장도 집에서 다녔어요.

그런데 결혼하고 분가를 하니까 집이 너무 텅빈 느낌이 들었어요.

밤이 되면 뭔가 튀어 나올 것만 같아 불안해서 잠을 제대로 못잤어요.

작은 소리에도 화들짝 놀라고 어둠이 두려워

온 집안에 불을 가득 켜놓고 살았어요.

잠들면 무슨 일이 일어 날 것만 같아 불안해서 밤을 꼬박 세우는 날도 많았어요.

지금도 밤이 되면 마음 한켠에 작은 불안감이 있어 문단속 확인하고 조명등 켜고 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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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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