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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불안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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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불안장애>

 

저는 어릴때부터 굉장히 덜렁대고 꼼꼼하지 못한 편이었어요. 그러다 보니 커서도, 가족들이랑 어디 간다거나 일처리를 제가 맡으면 아무래도 저를 못미더워 하고 여러번 확인하는 일이 다반사였어요.

그런 과정들이 반복되다보니 저도 저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 확신이 안 생기는거죠. 제가 계획을 짜거나 일을 할땐 항상 두세번 더블체크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런 건 얼핏보면 본인이 약한 점을 파악해서 일처리를 깔끔하게 하겠구나 싶지만, 뭔가 일을 맡는 순간부터 저는 불안해지기 시작합니다. 내가 이걸 잘 마무리 할 수 있을까? 혹여 또 뭘 빠뜨려서 팀에 피해를 주는 건 아닐까? 여러명이서 하는 일은 다같이 확인하는 과정이 있어 안심이 되는데, 저 혼자에게 어떠한 업무가 주어지면 받는 순간부터 불안해지면서, 일이 끝나고 결재가 날 때까지 불안이 지속됩니다. 신경을 너무 많이 쓰게 되니 회사 일 할때마다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게 돼요.

저 같은 분들도 계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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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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