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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도 길지 않은 결혼생활이 있었다. 그 짧았던 기간동안 평생 지워지지않은 상흔을 남기게 되었다. 둘째아이 임신중 무능력한 남편이라는 사람때문에 시댁살이를 하게되었고 사채놀이를 하는 시어머니와 같이 살게되었다 어느날 술을 잔뜩마시고 온 시어머니는 며느리라는게 시어머니가 귀가를 하지도 않았는데 자고 있다면 욕설과 고성으로 집안을 뒤집어 놓았다 그소리를 듣던 시아버지라는 사람과 급기야 몸싸움이 시작되었고 그 소란으로 주위에서 신고가 들어가 경찰관까지 출동해서야 상황이 진정이 되었다. 임신 8개월이었던 나는 놀래서 갑자기 배가 뭉치기 시작해 한번 위험한 고비를 넘기도 했다. 그뒤 시어머니는 본인 잘못을 절대 인정을 하지 않았고 되려 피해자 코스프레를 했다. 20년이 지난 지금도 불꺼진 곳에서는 쉽게 잠을 못들고 실내등이나 TV가 켜져 있어야만 잠을 청할 수가 있다.. 10년이 넘은 기간에도 아직까지 어둠에 대한 불안감이 커서 잠을 못잘때가 많기는 하지만 극복하려 노력중이다. 사랑하는 나의 아이들을 위해..앞으로 좋은 날들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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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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