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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불안장애

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80024599

 

저는 다른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제일 큽니다.

 

10년이상 아프다 보니 아이고 죽겠다 라는 

소리를 달고 살고 계속 아프다 소리에

가족들도 나의 아픔에 무뎌져만 가고

요즘 뉴스에서 나오는 의료사태로

나의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심적으로 너무 힘듭니다.

 

젊었을 때부터

저는 일명 종합병원이었고

위에 상세불명의 혹이 생겨서 수술을 했고

여성질환수술 (자궁근종,맘보톰, 절개)

허리디스크와 골반 뒤틀림 기타 등등

 

 

이러다 보니 

건강에 대한 불안감이 생겼고

뭔가 조금 이상하다 싶으면 

넘어갈 수 있는 일도 인터넷 검색으로 

혼자 진단하고 병원을 예약하고

건강에 대한 걱정을 미리 사서하고 삽니다.

 

안그래야지 하면서도 머리로는 알지만

그게 잘 실천이 되지가 않습니다.

 

건강을 잃으면 나의 행복뿐 아니라

가족들의 모든 행복도 사라지는 경험을 했기에

그 경험의 아픔을 뼈저리게 느끼고 나니

말로만 건강이 중요하다가 아니라

온몸으로 실감합니다.

 

그리고 수술을 기다리는 시간

수술대 위에 막연한 공포

깨어나지 못하면 어쩌나 그 불안감

그 경험과 기억들이 나를  걱정하게 만들고

불안하게 합니다.

 

오늘도 오른쪽 허리부터 시작한 발가락 통증

또 고질병이 나의 마음은 힘들고 불안하게 합니다.

 

정말 건강하고 싶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살아가는데 왜 이리 아픈 걸까요?

제발 아프다는 소리 안 하고 살고 싶네요.

아프지 말자! 건강하자!

오늘도 주문을 외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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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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