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귀신 공포증

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80261756

세상에 귀신이 없다고 한다 옛날 귀신이 많다가 전기가 보급되자 다 죽었다는 이야기도 있다 물론 세상에 귀신을 봤다는 사람도 존재하지만 어떤 정신의 잘몬된 인식, 즉 뇌에 부당한 연결고리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다 그런 정신적인 결함이 없으면 귀신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왜 귀신이 겁날까? 새벽에 운동하러 문을 열고 나가면 희슴프레한 어듬 속에 복도 맨 끝의 꺼먼 것이 날 외협한다 분명 유모차가 까만 보에 쌓에있다는 걸 알고, 낮에도 숱하게 본 것이지만, 기기다 매일 새벽마다 보는 것임에도 겁나는 것은 날마다 마찬가지다 

운동장에서  산보를 하며 걸어갈 때도 마찬가지다 저 멀리 어듬속에서 귀신이 날 노려보고 있다 심뜩하다 하지만 가까이 가서 물체를 보면 안내판이다 분명히 알고 있는 사실이고 조금 날이 밝아지면 아주 잘 보인다 그럼에도 거기로 가기 싫다 그래서  밝은 빛이 있는 운동장을 빙빙 돈다 

확실하게 인식되지 못하고 어듬 속에 쌓여 경계가 모호한 대상. 그러면서 주위와는 다른  색깔이나 형체를 가지면서 특히 사람 키만하게 보이는 것.  왜 그것이 무서울까? 왜냐하면 귀신이기 때문에 

그래도 어른이 귀신 무서워 운동 못 간다고 할수는 없다 용기 내어 문을 열어야 한다 거기 귀신이 있다는 걸 알면서도 문을 열어야 한다 가슴이 오그라드는 기분이다 언제 아무렇지도 않게 문을 나설까? 그런 날이 올까? 오려면 빨리 오면 좋겠다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익명

신고글 귀신 공포증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