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로고

개 공포증이 있어요

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80294807

어릴 때 집 마당에 셰퍼트, 도사견, 진도개, 똥개들을 교대로 한마리씩 부모님이 키웠어요.

초등학생인 제가 보기에도 크고 무서운 개들이 학교 마치고 집에가면 좋다고 펄쩍펄쩍 뛰면서 나에게 오려고 묶어둔 쇠줄을 끊고서 뛰어오면 비명을 지르며 울고불고했던 기억이있어요.

심부름을 가다가 줄 없이 거리에 있는 강아지를 봐도 심장이 쿵쾅거리고, 쭈뼜쭈뼛하는 모습에 그 개도 어떻게 알고 저를 보고 짖었어요.

얕잡아보였나봐요.

그래서 돌맹이를 주워서 던져서 쫒아버리기도 했어요.

지금도 줄없이 산책나온 강아지를 보면 무서워요.

그런데 지금 우리집에 말티즈 한마리를 키워요.

내 개는 안 무섭네요

0
0
신고하기
close-icon

작성자 익명

신고글 개 공포증이 있어요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