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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증) 음압실을 생각하면 공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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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압실을 생각하면 공포스럽네요

 

추석무렵 1주일을 남겨놓고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열이나서 견디기가 힘들어서 가까은 병원에가서 영양제라도 맞을가 싶어 찾아갔었지요. 

그런데 제가 너무 컨디션이 안좋다고 하며 엑스레이를 찍어보면 어떨까 싶어서 의사샘고 의논하여 사진을 찍어보니 폐렴이라고 하더라고요. ㅠㅠ 

입원 10일 전에 코로나 양성으로 나온 것을 의사샘이 보시더니 코로나 후유증같다고 큰 병원으로 가도록 하시더군요. 

주변 대학병원에 응급으로 입원을 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제가 코로나환자였다는 것을 인지하고는 코로나검사는 하지 않고 바로 음압실로 저를 이동하더라고요. 

음압실 사실 뉴스에서만 봤지 처음가는 병실이라 정말 공포스러웠지요.

어머어머하게 큰 병실에 달랑 침대 1대 그리곤 창문은 하나없고 공기청정기로 공기를 정화하더라고요. 

공기청정기소리에 잠도 오지 않고 온몸은 쑥셔대고 아파 죽을 것 같은데 간호사 하는말

" 이 병실은 1일 입원하면 38만원입니다" 뭐요 그리고 실비도 안된다고 고지를 하더군요. 

정말 너무 속상했어요. 

병실에 있는 동안 공포에 떨고 있었는데 코로나 검사를 한다고 왔더라고요 15만원든다고 이야기를 하네요. 

저는 15천원들어서 했다고 하니 건강보험 공단에서 1번만 보험 처리로 한다고 하더라고요. 

돈이 없어서 저를 죽이든 살리던 하시라고 했더니 15천원짜리로 하시고 갔어요. 

저녁 9시경 검사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네요. 어째요. 

난 코로나환자가 아닌데 나를 음압실에 가두고 정말 너무 속상했어요. 

병원측에 항의를 하자 일반 병실값으로 해준다고 하며 4인실에 옮겨주더라고요. 

그리고 치료하는데 항생제를 제몸에 들이붓더라고요. 

정말 10일 입원하고 퇴원했네요. 지금은 건강해졌어요. 

지금도 그 음압실을 생각하면 공포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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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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