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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관계 공포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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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지내던 사람이랑 영문도 모르는 상황에서 단절했던 일이 있었다. 거의 매일 만나고 만나지 못 한 날이 생기면 그 날은 다른 방법으로라도 소통은 하고 하루를 넘겼다. 그러나 무엇때문인지 어느날 상대방에서 소통을 끈고 만남도 단절을 했다. 1년이 넘었는데 지금까지도 한 번도 연락한 적없다. 내 성격상 이런 상황이 어떤 일때문이지 궁금해 몇 번이고 만나자 했으나 번번히 거절 당했고 그 이후 다시는 만나자는 말을 하지않았다. 물론 소통도 전혀하지 않는다. 이런 관계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정말 친언니 처럼 지냈던 사이였는데 관계가 이렇게 되고서는 그 어떠한 사람과의 관계도 믿지 못하고 불안하고 또 다시 이렇게 될까 마음속에 사람관계에 대한 공포증이 생겼다. 물론 내가 그사람 하고만 소통하고 지낸것이 아니지만 다른 사람과 아주 좋은 관계로 지내고 있지만 언젠가 또 저렇게 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생겼고 너무 사이좋게 지내다보니 또 그렇게 되지 않을까하는 공포증이 있다. 물론 서로 잘 하고 지내면 괜찮겠다 하지만 그 때 그사람하고도 너무 잘 지내다 영문도 모른채 등돌린 상대가 되었기 때문이다. 난 지금도 그 상대가 왜 그러는지 궁금하고 알고 싶은데 더 이상 나도 소통하기 싫다. 만나자고 몇 번이나 이야기했으나 거절 당했기 때문에 내 자존심도 지키고 싶다. 내 성격상 그런사이가 되면 등 돌릴때 돌리더라도 그 이유는 무엇인지 알고나 그래야 되는게 내 성격인데 상대방의 그 모습이 이해가안간다. 어떤 일이든 간에 사과할 부분이 있으면 하고 풀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닐까 싶다. 관계를 이런식으로 정리하는 그 사람 어떻게 이해 하는게 맞는건지...사람관계 유지에 대한 공포가 생겼다. 내 인생 중년이 되어서..  어른 답지 못 한 그 행동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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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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