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공포증 넘 심해요

저는 어릴적부터 소아비만이라 그런지 몸이 무겁고 하니까 높은곳에 대한 공포가 있었어요

그래서 초딩때 평균대 운동을 하는데도 그리 높지 않은 평균대 위에 서있는데도 다리가 후들후들 거리는데

그때는 몸의 중심을 잘 못 잡아서 그런가 했지만 점점 나이가 들면서 바이킹만 타도 ㅎㄷㄷ

높은 곳에 올라가면 내 의지랑 다르게 다리가 후들후들 떨면서 제어가 안되고 심장은 빨리 뛰고

머리가 어지럽고 진짜 고소공포증이 너무 심해서 놀이공원에서 바이킹 한 번 탄거 말고는 롤러코스트 커녕

왠만한 놀이기구 하나 못 타봤고 난간이나 계곡 놀러가서 다이빙 이런건 정말 피하는 편이예요

오직하면 어릴적에 그렇게 떨어지는 꿈을 꿨는데 너무 생생해서 온몸을 부들부들 떨정도였어요.

뭐 어릴적에 낙하 꿈을 꾸면 키크는 꿈이라고 하지만 저한테는 너무나 공포스러운 꿈이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