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보게된
[용감한 형사들]에서 나오는 끔찍한 사고들.
사건이라고 하는게 맞늦 표현이다.
사람들이 행하는 여러가지 형태의
범죄들이 낱낱히 밝혀지는 스토리이다.
그것을 보면서 사람이 어떻게 저렇게 까지 잔인하고 무서울수 있을지 놀랄때가 많다.
가족의 금전적인 문제로 불화. 배신. 사기. 불륜.
여러가지 범죄와 사건들.
점점더 잔혹해지고 진화되는 범죄의 실상을 보면서 공포심은 물론 인간의 최악의 모습은 어디까지일지 도무지 믿기지가 않않았다.
특히 딸을 키우는 엄마로서
더더욱 걱정이 앞서고 두렵고 공포스럽다.
여학생을 유괴하고 폭행하고 살인하는 사건을 여러차례 보게 되면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이 얼마나 위험한 사회인지 깨닫게 될때는
단순한 걱정보다는 정말 공포심이 크게 일어날수 밖에 없다.
그래서 딸에게 말해주곤 한다.
이세상에는 좋은 사람도 많지만,
무서운 나쁜 사람들도 많다고.
그리고 항상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된다고....
뉴스에 나오는 묻지마 폭행 살인 들의
피해자들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어도 범행의 대상이 되었던 것처럼 ,
나에게도 불현듯 찾아올수 있는 그런 흉약한 범죄들을 생각하면 정말 무섭고 두렵다.
아주 가끔은.. 그냥 평범한 길을 걸을때에조차
무서운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겁을 먹게 되는 경우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이런 내 자신이 정상인가 싶기도 하고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건 아닌지, 사회를 불순하게만 바라보는건 아닌지 생각하기도 했었다.
그렇게 공포심은 커져가고.
조심해야 한다는 막연한 걱정을 떨쳐버리지 못할때도 많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조심하고 경계하는 일 뿐이라는 것이 안타깝기도 하다.
이 사회가 흉악한 범죄가 일어나지 않는,
안전하고 마음 편하게 지낼수 있는 삶의 터전이 되기를 .....
작성자 익명
신고글 공포증 사고(사건)에 대한 공포 😱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