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공포증은 한가지가 있다
웬만하면 나 자신도 대담한 성격이라서 그렇게 공포심을 갖고 있지 않은데 두고두고 뭔가가 나를 휘어잡고 공포를 갖게 만드는 딱한 가지가 있다
물론 그런 환경을 무서워서 잘 만들지는 않지만 내가 공포스러워서 잘 가지도 않고 요즘에는 행동을 그렇게 하지는 않는데 예전에 산에 시간이 늦어서 해가 저물어 길이 없다 보니 산길을 지나가야 할 때가 있었다 그래서 산을 조금 지나가면 내가 도착해야 할 곳이 있기 때문에 지나가게 되었는데 그런 산 속에는 옛말로 늦은 산 속에는 귀신이 나온다
호랑이가 있다 이런 설화적인 동화적인 이야기만 들었지 실제 있는지는 믿지를 않았다
하지만 그때 왠지 소름이 끼치는듯한 느낌이 으슬으슬한 느낌이 들었고 부스럭 부스럭거리는 느낌이 들었고 뒤로 돌아보면 아무도 없고 뭔가가 누군가가 나를 관찰하고 있는 느낌도 들었고 그랬는데 사람도 전혀 없었는데 왠지 나를 보는듯한 느낌이 있었고 으시시되는 그런 기분으로 인해서 간이 다 쪼그라들어서 빠른 걸음으로 내려왔긴 했는데 알고 보니 뭔가가 본 것 같기도 하고 눈이 마주친 것 같기도 했다
그것은 바로 산에 늦은 시간에만 나타나는 여시들의 눈빛이 아마 내가 한 마리?를 본 것 같다 .
가장 위험천만한 순간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내가 공포심을 갖고 있는 것은 산속은 절대 늦은 시간에 해가 저문 시간에는 무조건 산을 올라가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그때 이후로 생기게 되었다
그리고 그 뒤로 산에 대한 공포증이 조금 생겼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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