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80663164
저는 벌레에 대한 공포증이 있습니다. 특히 털이 달린 벌레나 딱딱한 껍질을 가진 벌레, 그리고 날개가 있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벌레들이요.
털이 많은 애벌레나 거미 같은 벌레들은 그 모습만 봐도 등골이 서늘해지고, 가만히 있어도 왠지 저를 향해 다가올 것 같은 불안감이 듭니다. 털이 다리나 몸 전체에 잔뜩 나 있으면 혐오감도 느껴지고, 가까이 있으면 숨이 턱 막히는 기분이 들어요.
날개가 달린 벌레들도 너무 무서워요. 특히 날아다니는 소리나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갑자기 움직일 때면 공포감이 더 커집니다. 어느 방향으로 갈지 예측할 수 없어서 더 무섭고, 그 벌레가 내 쪽으로 오기라도 하면 소리를 지르면서 피하고 싶어집니다. 딱딱한 벌레들은 껍질이 부딪히는 소리도 싫고, 마구잡이로 튀는 움직임도 공포스럽게 느껴져요.
그래서 산이나 캠핑을 좋아하지 않아요. 시골살이도 벌레 때문에 저는 못할 것 같아요..ㅡㅡ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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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벌레 공포증..그래서 캠핑과 산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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