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날 있잖아.
모두가 날 미워하는 것만 같고,
모두가 날 피하는 것만 같은 날.
진짜 다 포기하고 싶어지면서도
나름 살아보자는 용기를 가지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며 버텨오곤 하지.
주변 사람들의 위로를 들으면서
아마 이런 생각이 들거야.
' 날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한다. '
근데 그런 위로를 주는 사람들도
마냥 편안하고 따뜻한 삶을 살아온건 아니야.
모두에게 힘든 시기는 있어.
근데, 행복한 사람들은
모두 그 시기를 숨겨보이는 것 뿐이야.
아무리 힘들어도 일단 웃고보는,
그런 사람들이 더 힘들지도 모르지.
힘들면 힘들다고 말하고,
우울하면 우울하다 말하는게.
그런게 더 좋은거니까.
나도 이런 위로 되게 싫어했는데.
생각해보면
' 그 사람도 경험이 있으니 그런게 아닐까? '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
물론 그런 위로를 받아들이지는 않았어.
그러니 너도,
이런 이야기.
막 새겨듣지 않아도 되.
하지만,
이런 이야기라도 듣지 않으면
정말 포기하고 싶고,
' 그 때 그 위로라도 들어볼걸.. '
하는 생각이 들거야.
그래서 미리 해주는 말인데.
넌 정말 잘 해왔고,
잘 하고있고,
잘 할거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지도,
힘들어 하지도,
우울해 하지도 말고.
용기있게 살아봐.
너의 고통이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나보다는 따뜻한 삶이길 바래.
항상 용기를 가져.
넌 할 수 있어.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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