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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그럽게 바라보지 못하는 것도 기분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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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인가 타인의 실수에 대해 지나치게 예민하게 반응하는 저를 발견하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누군가 실수로 발을 밟거나 부딪혔을 때, 

서로간의 목례로 양해를 구하고 넘어가기는 하지만 저도 모르게 미간이 찌푸러집니다. 

만약 상대방이 보았다면 아주 민망해하거나 기분이 상할 수 있을 것 같아 

그러지 말아야지 생각하지만 막상 실수와 맞딱들이게 될때면 저도 모르게 

짜증난 표정과 리액션이 나오고 있습니다. 

너그럽게 이해하고 넘어가는 태도, 그런 태도를 갖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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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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