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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 불안에 잠식되어가는 기분장애

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85319994

아들을  입대시켜놓고 혼자 지내다보니 퇴근 후에 집에 오기가 싫어집니다. 혼자 밥을 먹고, 혼자 잠을 자고, 혼자 아침을 맞이하다보면 내 입에서 말한마디 나오지 않았다는 걸 깨닫곤 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고 멀리 떨어져 있는 아들에게서 걸려올 전화를 기다리다  행여 전화가 안 오는 날이면 무슨 일이 있을까, 아프진 않을까 걱정과 불안함으로 잠도 이루지 못합니다.

혼자인 시간이 많아지고 갱년기 증후군까지 겹치다보니 우울증이 스물스물 머릿속을 안개처럼 뿌옇게 깔리네요.

울고 싶고 소리지르고 싶은데...

그럴때마다 이겨낼 수있다. 괜찮다. 잘 지낼 수 있다 다짐합니다.

시간이 빨리 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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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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