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장애] 지난번 모임하면서 친구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말타툼했네요. 기분장애 일까요?
저는 친구모임에서 총무를 맡고 있은지가 15년째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24년도 회계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직도 정리중이고 단톡에 올리지도 않았는데 부회장을 통해 친구의 말을 전달해서 들었습니다.
" 00야 지금 회비가 도대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답답해 죽겠다"
" 혹시 총무가 돈 다 쓰는거 아니야?" 라고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하였습니다.
" 와! 정말 화나! 내가 돈을 다 들고 도망가나? 아직 정산 중이고 정산이 되면 당연히 올려줄건데 왜 그렇게 급한대? 그것도 못 기다리고 총무를 의심을 하고 나 총무 못하겠다 정말 화나서 그리고 기분이 정말 나빠졌어" 라고 하며 부회장에게 화를 버럭 냈습니다. 정말 저는 화가 머리 끝까지 올라와서 밥도 못 먹겠고 잠도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전화를 그 친구에게 걸었습니다. 전화를 걸자마자 " 야 뭐가 그리 궁금한대 니가 그럼 이제부터 총무해, 난 이제부터 편안하게 임원 안 할거니까 니가 다 알아서 하라고?" 라고 하며 다짜고짜 화를 내며 전화를 받은 친구에게 막말을 했습니다. 저는 이런 소리 듣고 총무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지금 껏 몇년을 나를 보면서 그 딴 소리나 하는 친구들에게 배신감이 '확' 들었답니다.
지금까지 친구들을 위해 봉사하는 것이 후회스럽고 속상하고 기분이 엉망이 되었버렸습다. 이런 애꿎은 소릴 들으면서 내가 왜 머리 아픈일을 했을까? 하고 내가 나를 한심스럽구나! 그리고 기분이 엄청 나빴습니다. 힘들고 애쓰는 줄 알면서도 수고한다는 말은 못 할 망정 돈이 어디로 갔나 궁금해 한다는 말에 "날 의심해! 정말 싫다! 짜증난다" 라는 말을 반복을 몇번이고 되새김질을 하며 친구를 원망 했습니다.
이것이 그동안 총무일 맡는동안 벌어진 것이라 생각을 하니 더 화가 났습니다.
전화를 받은 친구는 내가 이렇게 화를 내는 것에 당황스러웠는지 전화를 끊어 버렸습니다. 전화를 끓어버리니까 나를 무시하는것 같아 나는 더 더욱 화를 내며 전화를 수십번 걸었습니다.
전화 받은 친구에게 이렇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너 내게 말한 것들 사과해! "
"너 나에게 미안하다고 말해!"
"나 지금 화가나서 미칠 지경이야"
전화를 받은 친구가 " 미안해 내가 네가 돈을 횅령했다는 것이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 물어본 것인데 그게 그리도 화가났어?" 라고 하며 전화를 받으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하는말 "너 친구들을 위해 수고 하는줄 알고 있어 그런데 궁금한 것은 돈이 얼마나 있는지 그게 궁금해서 부회장에게 물어본건데 그게 와 전이 되었나보네. 네가 속상했다면 미안해 부회장이 전화가 왔기에 지나가는 말로 슬쩍 물어본 말이 너를 이렇게 화내게 할 몰랐어 진짜로 미안해" 라고 말을 하며 날 달래주었습니다.
저는 화가 나고 머리엔 복잡한 생각이 들어 있었기에 나의 기분은 엉망 징창에다 기분이 바로 풀리지 않았습니다. 머리속이 엉켜 있는 상태에서 풀리는것이 빨리는 되지 않았습니다.
한참 지나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닌데 왜? 내가 편안하게 이야기로 전화를 했으면 친구와 이렇게 박터지게 말 다툼도 안해도 되는데, 순간 나의 기분을 참지못하고, 머리속을 정리하여 말을 했더라면 화는 났겠지만 큰소리는 나지 않고 잘 해결 되었을 것라 생각이 듭니다.
그 후에 만나서 이것은 이렇고 저것은 저렇고 하며 일의 순서를 이야기 하여 잘 풀리기는 했지만 나는 나를 나쁘게 이야기 하면 갑자기 기분이 상해서 기분이 엉망이 되어 기분이 엉키는 상황에 오는 것을 이번일을 겪으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때, 나의 기분 장애가 된 것 같은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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