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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을땐 기분조절이 힘든 기분장애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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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_^ 유지어트 4년차 용사입니다^^ 용사는 집을 나오면 기분이 좋지 않더라도 차분히 기분을 조절해서 밖에서는 항상 웃고 밝게 행동을 합니다^_^ 그리고 기분이 상하는 일을 겪게되면 분명 괜찮지 않은데 항상 뭐가 그리 괜찮은지 괜찮아요 하고 제 기분을 잘 조절해서 상대방과 불화가 없도록 잘 조절하는 용사입니다^_^ 근데 여기 까지는 괜찮은데 이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혼자 있게 되면 갑자기 밖에서 있었던 일들을 제 자신에게 말하듯 퍼붓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나한테 왜 이러는거야 하면서 화를 내고 결국 분노를 이기지 못해 눈물까지 가끔 흘릴때도 있습니다ㅠㅠ 분명히 사람들과 같이 있을때는 괜찮아요^_^ 그럴수도 있지 제가 좀 양보하면 되죠^_^ 하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웃고 그렇게 기분 조절이 되는데 이게 집으로 돌아오면서 이제 혼자가 되면 밖에서 있었던 일들을 다시 꺼내어 그때의 기분을 다시 끄집어 내서 결국 폭팔하고 그 맘이 가실때 까지 화를 내고 울어야 진정이 되곤합니다 ㅠㅠ 차라리 사람들과 있을때 무조건 괜찮다 하지말고 소통하며 해결하면 될것 같은데 정말 이 성격이 문제 인것 같습니다ㅠㅠ 내가 좀 이해하고 내가 좀 양보하고 내가 좀 참으면 싸울일도 없고 괜히 나 때문에 문제 일으키지 말자 이런 생각을 항상 하기때문에 밖에서는 항상 괜찮아가 습관이 된것 같습니다^_^제가 과거에 회사를 다닐때 일반 사원에서 시작해서 3년이란 시간을 지내면서 부당한일도 많이 당하고 그때 계셨던 팀장님이 아부받는걸 좋아 하셨던 분인데 용사는 아부를 잘 하지 않습니다 일에 최선을 다하고 직장 상사님 들께 깍듯이 잘 하기는 하지만 아부를 떨고 막 그런 행동들은 하지 않습니다^_^ 근데 다른 부당한 것들은 다 참고 집에가서 분노를 폭팔해 가며 3년째 다니고 있었는데 어느날 조에 리더가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_^ 그래서 리더자리가 비게 되었고 전 제가 리더 다음으로 가장 오래 다녔고 그리고 누가봐도 리더로 진급하는건 용사가 맞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동료들도 지나가면서 축하한다고 이야기 까지 해줬고 누가 봐도 리더 자리는 용사 자리였지요^_^ 그런데 몇칠뒤 입사한지 얼마 안된 사원이 리더가 되게 되었습니다 그 사원은 팀장님과 술도 잘 마시고 같이 낚시도 다니고 입사 한지 얼마 안되서 팀장님께 아부를 엄청 해대던 사원 이었는데 ㅠㅠ 너무 분하고 억울하고 눈물이 났지만 기분을 잘 조절해서 웃으며 넘겼습니다 ㅠㅠ그때 팀장님이 지나 가면서 좀 찔리셨는지 용사야 이제 니가 젤 오래되었고 애들도 많이 들어오고 하니까 잘 가르치고 관리도 좀 하고 그러라고 하시면서 지나 가셨습니다 뚜껑이 열리고 막 따지고 싶었지만 ㅠㅠ 그냥 그렇게 또 괜찮아 괜찮아 하며 제 자신을 다독이고 지나갔죠ㅠㅠ 하지만 집에와서 대성 통곡을 하고 미친듯이 쏟아 부었습니다 거이 실성한 사람 처럼 몇날 며칠을 그랬는지 모르겠네요^_^ 그렇게 또 출근을 하게 되면 기분을 가라앉히고 퇴근하면 폭팔하고 도저희 안될것 같아서 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ㅠㅠ 한동안 우울하고 억울해서 술과 눈물로 보냈던 바보 멍충이 같은 용사였습니다^_^사랑을 할때도 용사는 배려를 많이 합니다^_^ 상대방에 말에 귀 기울이고 항상 말해줍니다 당신이 즐거우면 나도 너무 기분좋고 행복합니다^_^ 그래서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는 성격입니다^_^ 용사는 자신이 행복하고 즐거운거 보다 상대방이 즐겁고 행복하면 그게 더 행복하고 기분이 좋습니다^_^ 그래서 항상 상대방을 즐겁게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_^ 상대를 만나는 동안 다툼도 있고 크게 싸울일도 있고 용사마음 아프게 할때도 항상 괜찮아 미안해 할거 없어 이해하니까 하고 다독이고 풀고 웃고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또 미쳐있는 용사를 보게 되지요ㅠㅠ 정말 왜 혼자만 있으면 이리 힘들고 기분조절이 힘든걸까요 ㅠㅠ 이별의 통보에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상대방의 마음이 더 아프겠구나 생각이 들어 진심으로 따뜻한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행복하라고 하고 뒤돌아 서곤 합니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오면 몇칠을 시체처럼 아무것도 못하고 병자가 되곤하지요😅😅😅정말 제가 생각해도 용사는 바보인것 같습니다^_^ 왜 혼자 있을때만 빼고는 그렇게 기분 조절을 할수 있는건지 그렇게 잘 조절했으면 집에 와서 혼자가 되었을때도 잘 컨트롤 하면 될것 같은데 아~~ 저도 정말 제 자신을 이해 할수가 없을때가 많습니다^_^

마키님들은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해본적 있으세요^_^ 용사는 5년이란 시간을 고참한테 받은적이 있습니다^_^ 어렵게 들어간 직장 이었고 평생 다닐 생각으로 열심히 일했던 직장이라서 어떤 어려움이 다가와도 잘 이겨내곤 했습니다^_^그런데 유독 한분만 저를 그렇게 미워 하시는겁니다ㅠㅠ 말도 안되는 이유로 매일 와서 승질을 내시고 어디가서 혼나면 저한테 와서 갈구기 시작을 하시죠 ㅠㅠ그래도 기분조절 하며 견딜수 있었던건 그 사람 빼고는 모두가 다 저를 응원하고 좋아해 주셨기 때문에 버틸수 있었던것 같습니다^_^ 같은부서 이모님은 제가 혼나고 있을때 막 그 고참한테 가라고 하면서 방어도 해주시고 팀장님도 술자리에서 야 용사좀 그만 괴롭혀라 왜 잘못도 안했는데 맨날 못잡아 먹어서 안달이냐고 그렇게 도와주시고 사원들도 용사님 그냥 눈감고 한번 들이 박으라고 ^_^ 그런 이야기 까지 해주셔서 회사에서는 잘 견디고 기분조절하고 했었는데 집에 오면 으~~~ 아직도 그 5년동안 퇴근하고 집에와서 분노를 참지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_^ 다행인건지 그때 삶에 시련이 찾아와 풍파를 맞으면서 눈물을 먹으며 회사를 나오게 되었네요^_^ 풍파 때문에 그 고참의 괴롭힘에서 벗어날순 있었지만 삶이 다 무너져 버려서 이게 잘 된게 잘 된게 아니였답니다^_^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나이가 많이 들다보니 많이 변한건 아니지만 그래도 이제는 집에 왔을때 예전처럼 걷잡을수 없게 그런 모습은 좀 줄어 들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 보면 많이 좋아졌다고 볼수도 있겠네요^_^ 인생 많이 살면 좀 누그러지는 그런 영향이 조금은 반영이 된것 같습니다^_^ 오늘은 기분장애 이야기를 하면서 혼자 있을때 컨트롤 못했던 지난 날들의 용사에 대해서 이야기 드렸습니다^_^ 기분조절 정말 쉽지 않다는거 저도 잘 알지만 그래도 조금씩 한걸음씩 이라도 용사와 함께 같이 웃을수 있게 오늘도 힘차게 노력하는 하루가 되어 볼까요^_^ 오늘도 마키님들 포기없이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행복한 하루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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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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