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86909590
안녕하세요.
글을 쓰며 지내고 있는 사람입니다.
프리랜서로 꽤 오랜 시간을 보냈는데요..
잘하고 있는 건지 고민이 많은 요즘이네요.
가슴 속에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다고 생각해 달려들었는데, 요즘은 그 생각에 의문이 많아집니다.
열정이 사그라든 건지, 아님 생각보다 그렇게 하고 싶은 말이 많지 않았던 건지..
'이걸 굳이 글로 써야하나?' 하는 생각과 함께 모든 일들이 심드렁하게 느껴지네요.
그러면서 '난 지금까지 뭐 한 거지?' 하는 생각이 이어지며 '그럼 어떻게 해야하나' 하는 불안함으로 가득한 시간이 길어집니다.
밤에 잠도 안 오고 생각만 많아지고..낮에는 멍한 상태..
나이도 찼는데 안정을 찾지 못해 어렵네요.
나이들면 삶에 익숙해지고 나의 선택을 스스로 지지하며 그것에 적응할 줄 알았는데, 꿈에도 상상 못한 상황에 갇힌 것 같아요..
0
0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이걸 적응장애라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