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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장애] 공감대가 부족해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것 같아요
교육기관 교사로 일했던 시절을 돌아보면,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은 정말 보람차고 행복했어요.
그만큼 아이들의 성장을 바라보며 많은 것을 배웠고, 그 과정에서 육아와 아이들에게 얼마나 큰 애정이 필요한지를 느꼈죠. 하지만 한 번은, 육아에 비판적이거나 무관심한 사람들이 모인 자리에 참석하게 된 적이 있었어요.
모임에서 몇몇 사람들은 아이들을 돌보는 일을 단순한 잡무로 보거나, 교육기관 선생님들의 노력을 가볍게 여기는 말을 하더군요.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이나 발달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는 듯했어요.
제가 아이들에게 애정을 가지고 보살피고,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위해 얼마나 신경을 쓰며 일했는지 설명하고 싶었지만, 그 자리는 공감대가 부족했어요.
그때마다 마음이 무겁고 속상해서, 대화에 잘 적응하지 못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경험을 통해, 육아와 교육에 대해 이해와 관심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금 깨달았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귀하고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 해주는 환경이 아이들과 어른 모두에게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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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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