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내 시간에 적응을 못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간을 지내면서 적성,적응 그런건 생각해보지도 않고 앞만보며 살아온 세월

그렇게 치열하게 살다보니 이제 좀 여유가 생겼어요. 고생한 만큼 여유를 즐기기 위해 일들을 줄이고,

삶의 무게를 조금은 내려놓고 인생을 즐기자 하고 생각했지만 공허함과 불안함이 밀려 들어 오네요.

분명 여유가 생기고 시간도 생겼는데 가만히 있는게,

쉬는게 불안하고 무엇인가 일을 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해지는 내 자신

바쁘게 사는동안 노는법을 잊은듯 합니다. 이제 지금 이 시간에 적응을 하고 편해져야 하는데

어떻할까요. 시간이 더 지나면 이 고민이 해결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