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87182450
있잖아요.
제가 올해 13살이거든요?
저번에도 글 썼는데,
아무도 기억 못하겠죠..
제가 사실 상담을 받았는데,
제가 아무에게도 알리지 말고,
나와 상담 선생님만 아는 이야기로
절대 누군가에게 말하지 말아달라고 했어요.
그래서 아무런 조치도 취해지지는 않겠지만,
전 누군가가 제 이야기를 끝까지 들어준 것 만으로도
잠깐이나마 정말 행복했습니다.
이제 몇 달만 참으면 몇몇 아이들 빼고는
다시 보지 않을 테니,
전 몇 달만 참으려고 해요.
많은 분들의 응원 댓글과,
용기를 심어주는 따뜻한 댓글들을 읽어보며
많은 생각들을 했구요.
제겐 이 날이 안좋은 기억으로 남겠지만,
나중에는 웃으며 이야기 할 수 있겠죠..ㅎ
다들 따뜻한 댓글 감사했습니다.
친구들의 변화는 없겠지만,
제 마음 구석에 상처에
지금은 약을 바르고,
반창고를 붙여둔 상태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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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신고글 이제 사람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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