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춤이나 율동을 못하는 적응 장애가 있어 못춥니다
노래방에서나 나이트클럽에 갔을적에도 재미나게 약간의 율동은 분위기상도 그렇고 예쁘게 보여요
그런데 전 한발짝도 떼지도 못하고 해보려해도 리듬을 맞출수가 없어요
그렇다고 노래도 못하는건 아니랍니다
[ 동기및 원인 ]
제가 춤을 못추게된 동기는 고등학교때 교무실을 자주 들르게 되었는데 교련 선생님이 어느날 저보고 섹시하다는겁니다
그땐 어린마음에 크게 나쁜 단어로 들렸어요
전 공부도 잘하고 용모단정하고 예의바른 여학생일뿐이였거든요
지금이야 섹시하다는걸 좋게 개성과 자신감 넘치게 등으로 받아들이지만요
제 외모는 까무잡잡하고 마른체형에 키가 컸죠
그때부턴 전 암묵적으로 저런말을 듣지 말아야지하며 춤을 추지도 율동이 있어도 해보려 들지도 않았죠
그러다보니 나중엔 해보려해도 리듬감이 없어 하질 못하더라구요
전 상냥하고 활동적이라 못춘다 하면 내숭떤다고믿지를 않았고 다들 제 외모론 춤도 잘추고 놀기도 잘할거라는거죠
그런 말들이 싫었어요
[ 도전 ]
몸치에서 벗어나고 싶어 아이 초등시절 같은 아파트단지에 친한언니가 스포츠댄스를 배우자고해 동사무소 등록했지만 너무 상대의 발을 밟아 상대방이 짜증을 내서 미안해서 그만두었지요
그러니 더 더욱 춤을 출수가 없었지요
또 다시 시도 해 본것은 복지관에 가요를 접목한 째즈댄스 기초반을 등록했는데
전 초중고시절 마스게임 율동처럼 처음부터 가르치는줄 알았더니 그런게 아니라 도저히 따라할수가 없어 또다시 춤배우기 시도는 끝이났죠
리듬에 맞춰서 둠칫둠칫하며 예쁘게 춤을 춰보고 싶은데.....
이런 저 적응장애 맞는거겠죠?
작성자 익명
신고글 고민)몸치에요 춤을 못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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