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indkey.moneple.com/depression/87344570
나를 둘러싼 적응장애 너무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한가지 먼저 떠오르는 것을 써본다면 시가에 가는 일입니다. 아픈 시동생이 있는데, 많이 아파서 집과 병원만 오가며 시부모와 집에서만 생활하는 46세입니다. 아프니까 식구들이 모든 편의를 봐주고 식습관이랄지 그 비위를 맞추는데 올인합니다. 결혼한지 5년 됐는데, 명절때 그 집을 가거나 하면, 저는 물론 부모가 앞에 있어도 남편에게 너너 하면서 야단을 치는데 문제는 부모님도 전혀 아무 지적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어쩌다 밖에서 외식을 했을때도 주변에 사람들이 많은데도 벼락같이 큰 소리로 트름을 꺼억하고 경제활동을 전혀하지 않는데 집에 피규어 진열장이 있고 온라인 쇼핑을 하는 등 도저히 납득안되는 상황을 목도할 때마다 말문이 막힙니다만.. 아프잖아 라면서 감싸고 도는 가족들을 적응하지 못하겠습니다. 어떻게 풀어가야 현명한지도 모르겠습니다. 생각이 멈춰버렸습니다.
0
0
신고하기
작성자 익명
신고글 적응장애 가족 관련
사유 선택
- 욕설/비하 발언
- 음란성
- 홍보성 콘텐츠 및 도배글
- 개인정보 노출
- 특정인 비방
- 기타
허위 신고의 경우 서비스 이용제한과 같은
불이익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