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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예전 살던 곳에 가고 싶다.
그렇다고 그곳에 어떤 인연을 만들고 떠나온건 아니지만
눈에 익고 발길이 가는곳을 아는 그곳이 그립다.
내 추억이 함께 하는 곳이 그립다.
이곳에 과연 얼마나 세월이 흘러야 적응이 될까.
이사가면 좋다는 사람들이 참 많지만
난 이사온지 한참이지만 여전히 이 동네 적응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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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익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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