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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참 혈기가 왕성했던 시절, 의욕은 앞서지만 제대로 이뤄내지 못하는 것 같던 나날들이 있었죠.
마음은 저만치 앞서가는데 내가 이루어낸 것은 없는 것 같은 절망감. 회사에서 빨리 승진은 하고 싶고 인정 받고 싶은데 나 혼자만의 욕심이 앞서서 한참 괴로워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러다보니 점점 의욕도 사라지는 것 같고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나고 집에 가면 괜히 눈물이 나고 아침에 눈을 뜨면 회사가 너무 가기 싫어서 오늘 하루 어떻게 버티나 죽을 것 같았죠. 무엇을 해도 뭔가 채워지지 않는 기분이 자꾸 들고 회사에서도 적응하지 못하는 것 같아 마음은 더 불안해지고. 한참 적응장애기를 겪고 많은 것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취하니 다른 내 모습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적응장애도 극복했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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