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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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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때부터 코가 정말 낮아요.

 

코와 관련된 일들이 몇개 있는데, 잊혀지지않는 일들만 꼽으면..

 

어릴때 축농증으로 고생을하다가, 대학생때 이비인후과에서 수술을 했어요.

이비인후과 의사선생님이 저보고 진짜 코복이 없다는 말씀과 성형권유를했었지요..

성형은 그냥 하나요.. 돈이 있어야지요.. 그냥 코로 숨을 쉴수있게 된 것만으로도 좋았어요.

하지만 아직까지도 잊혀지지않는다는거... 코복이 없다는 그말...

 

거기다가,,, 

대학교 다닐때 친구가 코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성형외과에 간적이 있었어요.

혼자 가기 뭐하다며 같이 가자고하기에 별생각없이 따라갔었지요.

 

원래 외모는 예쁜친구들이 더 관심이 많은가봐요 ㅎㅎ

저는 외모에 자신이 없는 편이라, 그냥 포기?ㅋㅋㅋ 그렇다고 안가꾸는건 아니지만

성형을 해서 드라마틱해지는게 아님을 알기에....ㅎㅎㅎ

 

성형외과에 가서 친구가 상담을 받고 저는 옆에 있는데, 

또 의사선생님이 "너(친구)보다는 얘(저)가 더 해야겠는데?"이러셔서 당황했던 적이 있었지요.

제가 코가 낮다보니 눈사이도 멀어요.. 그때 기억으로 의사가 제 눈과 코사이에 자를 대고 하는 말이 

1:1:1이 완벽한데, 너는 1:2:1 이다.. 이랬지요.... 의사들 싫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또 있어요.

아가씨일때 같이 일하는 선생님이 결혼준비를 하게되어 같이 웨딩숍에 간 적이 있어요.

그쪽 실장이었나? 결혼준비하는 예신을 내비두고 왜 가만히 있는 저에게....

코에 성형안하세요? 코가 너무 낮아서 늙으면 빈티나보일 얼굴이네요~ 이러더군요..

 

이건 정말... 진짜 속상했었지요..

그때 남자친구였던 현재 저의 남편에게 얘기하자 크게 화를 냈었지요.

사람을 앞에두고 예의가 없는 사람이라고! 

 

맞아요.. 코가 낮아서 못난얼굴이긴한데, 그럼에도 저를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어서

크게 실망치않고 여직살고있네요ㅎㅎ

하지만 신랑이 코가 문제가 아니라며 농담도 해요 (총체적난국이라며.. 이자쉭...ㅋㅋㅋㅋ)

 

그런데,, 이 주제를 보자마자 들었던 생각이 요즘 그 실장말이 새삼 다가온다는...

나이가 들어가니 정말 얼굴이 좀 빈..하다는 느낌이들어요.

얼굴이 좀 고급스러워졌으면..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렇지가 못하네요...

그게 좀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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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집안의꽃🌹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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