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란 참 어렵다. 🏃‍♂️ 🏃‍♀️

어릴적 앨범을 보면 분명 4살까지는 저는 말라있었어요.

 어린이집 다니는 그시기부터 5~6살쯤부터는 다른사람인것처럼 뚱뚱한 모습이여서 엄마에게 물었어요.

대체 무슨일이 있었기에 1~2년사이에 내가 돼지가 된거냐고.ㅋㅋ

어릴적 부모님은 맞벌이를 하셔서 언니와 저는 남의 손에(먼친척) 맡겨졌다고..

 

언니는 활발한 성격으로 집에 붙어있지 못해 나가놀기 바빳고 

저는 어렸으므로 돌봄이 필요했던 시기.

 

맡긴 그 친척이 미혼이라 애를 좋아하지않았대요.  밥도 라면 먹이고 재우고 ,먹이고 재워서 활동력 없던 저는 그렇게 살이 쪘다고 합니다..

 

그 뒤에 관리를 해줬어야했는데..

맞벌이 하시던 부모님은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셨는지 늦은시간 퇴근하시면서 먹고자라고 깨우셨다..안먹는다고 했는데..

회라서 내일되면 못쓴다며..이렇게 의도치않게 사육당한듯?

 

먹던 습관이 계속되고 나는 어른들 말을 믿었다.

대학가면 살 다 빠져~ 클때는 많이 먹어도되~

그 말을 믿으면 안되던건데. .크윽..

성인이 되고 다이어트 해보자!!! 

일단 이론을 파헤치며 공부를 하고 운동방법을 글로 배웠어요..ㅋㅋ

 

남들이 한다는 유명 다이어트를 따라했죠.

단기간 살빼기, 단식, 원푸드 등등

하지만 빼면 요요가 오고..ㅠ 이대로 살아야하나..싶었지만 또 해보자!! 마음먹고 ..작심삼일, 의지박약인 저는 열심히 해본적도 없었어요.. 한달은 해야하는데 ..ㅠ

 

그러다 결혼을 하게되었고 아이가 생기고,출산을 했다.

육아는 상상 이상으로 너무 힘들었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아무것도 먹고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출산후 내 역대 최고 몸무게로 빠졌다.  그와중에 남편은 5키로만 더 빼라 햇다-_-(죽여?)

 

걱정이 된 동생이 일주일에 한번씩 와서 밥도해주고 아이도 돌봐주었어요.

하지만 그건 운동과 식단을 병행해서 뺀 건강하게 빠진게 아니였으므로, 다시 체중은 15kg이상이 불어났습니다.

 

이제 아이도 자랐고 벌써 내년이면 초등학생이에요..

어느날 엄마는 왜이리 뚱뚱하냐 뱃살을 잡는  아이..  엄마는 뼈 맞았다...☹️

딸은 엄마 지금도 이뻐 ~ 하지만 원한다면 살 빼는거 도와줄게^^ 이렇게 얘기한다고. .지인이 말했어요..흑..🥲

 

또 다시 다이어트 돌입 

항상 난 이론만 바삭하게 공부로 시작한다.

3가지 이상이면 내장지방이 많은거라고 한다.

체크해보니까 4개다. 아..그래서 내 몸이 이렇구나..🤣🤣🤣🤣🤣

 

다이어트는 7이 식단이고

2가 수면, 1이 운동이다.

 

내장지방에 좋은 음식은 무수히 많다.

블루베리,사과,생강,콩 등등

 

그렇지만 제일 중요한건 정제 탄수화물을 줄여야한다.

특히 라면,빵,국수,흰쌀밥(반공기) 

이걸 먹고 살 뺄 생각이라면 그냥 포기하라고 얘기하고 싶네요.

 먹고 운동하면 되지~ 1~2시간 해봐도

안빠집니다^^(경험)

 

탄수화물양은 좀 줄이고 단백질을 늘려야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대부분이 탄수화물중독이라는 점..맛있는걸 어뜨케!!!😡

 

맞쥐~~맞쥐~~~!!! 그렇다면 오래 살 필요 없지!! 

 

포기할수 없다면 대체품을 찾아본다.

곤약면,곤약밥,잡곡빵,단백질 과자등등 요즘은 너무 잘나오고 심지어 맛까지 있다는점..

 

수면은 꼭 7시간은 자야한다.

수면시간이 줄어들면 인슐린 농도가 올라가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증가해요.(어려운말)

코르티솔은 식욕을 촉진하고 혈당을 올리죠.(난 모르겠는말)

 깨어있는 시간이 길면 먹을시간이 많아서 좋은줄 알았지..ㅋㅋㅋㅋ(돼지가 생각하는 방식)

 

그다음 운동 빡세게 하지 않아도 된다네요.

오히려 빡세게 고강도 운동을 하면 보상심리로 인해 더 많은 음식을 찾게된다고 해요.

(내가 살이 안빠진 이유)

 

 

지금껏 실패 요인을 보자면 따라하기에 급급했고,식단보다는 운동위주였다.

 살이 빠졌다 싶으면 안심하고 먹어왔던것 ..

그리고 매일 음식을 먹으며 

입 버릇 처럼 말한다 ..

 오늘은! 오늘만큼은! 오늘까지만! 

응..안돼^______^

평생 숙제,나의 다이어트 ㅋㅋ

 

모두 힘들겠지만 칼을 뽑았으면 무(다리)라도 썰어내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