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전 퇴사를 하기 전까지 1년 365일을 다이어트를 했어요..
주로 유행을 분석하고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일이라
특히나 몸매나 옷 가방 피부...
어느것하나 그냥 지나칠수 없이 신경을 써야 했죠..
(아주 과소비의 끝판왕이라 볼수 있죠..ㅜㅜ)
복부와 팔뚝은 지방분해주사와 식욕억제제를 먹었어요..
물론 정기적으로 맞은건 아니였지만
운동과 식이만으로 힘들땐 쉽게 효과를 볼수 있어요
너무 믿고 의지하면 중독이 될수 있겠지만
의료적인 도움은 괜찮은것도 같아요
운동은 아침 출근전 주 4회정도 1시간씩 PT도 받았구요...
운동은 워낙 땀흘리는걸 좋아해서 별로 부담스럽진 않았긴 해요
감량과 동시에 피부 늘어짐을 막기 위해
울쎄라 시술을 2년에 한번정도 받았던거 같아요
이렇게 관리를 하다
문제가 생겼어요 자궁은 건강한데 완경이 빨리 온거예요
완경이 된다는건 갱년기도 빨리 왔다는 거죠...
과도한 다이어트의 결과라고도 볼수 있죠...ㅜㅜ
퇴사후 우울증과 갱년기로 꽤 힘든 시간을 보냈어요..
정상적인 체중과 긍정적인 자존감을 찾기까지
2년이 넘는 시간이 걸린거 같아요...
지금은 어느정도 체중이 붙긴했지만
아름다움의 기준도 정립이 돼서
건강을 많이 되찾았어요...
지난시간을 되돌아보면
과한 감량과 체계적이지 못한 방법은 여자에게 독처럼 몸에 상처를 너무 많이 준다는 거예요..
누군가와 비교하지 않고
스스로를 위한 건강함이 다이어트의 최종 목표가 되려고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작성자 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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